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는 이유
3년 동안 양평에서 지내며 맛집들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검색을 해서 믿고 갔다가 실제로는 맛이 별로라 실망한 경우도 많았다. 식당이나 카페는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보를 종합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확인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작성했다.
아래에는 내가 가봤던 곳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을 작성하고 세부적인 설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작성하기 때문에 잘 정리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 싶다. 그래도 맛은 보장한다. 식당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을 쓸 수는 있지만 그보다는 어디에 어떤 것이 있고 그것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각 식당별 간략한 소개와 세부적인 사항으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지도를 준비했다.
1. 마당 - 곤드레밥이 인상적인 식당이다. 비싸지만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2. 고등어 사랑 - 생선을 구워주며, 돌솥밥을 먹을 수 있다.
3. 동식당 - 퓨전 중식당이다. 요리를 깔끔하게 잘한다.
4. 브라운 스푼 - 양수리에 파스타랑 커피 빵 같은 걸 먹을 수 있다. 비싸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5. 황금룡(팔선) - 짬뽕과 자장면, 탕수육 등이 맛있는 중식당이다. 현재는 이름을 팔선으로 바꾸고 이전했다. 마라탕 면도하는데 맛이 인상 깊지만 내 취향은 아닌 매운맛이었다.
6. 요리하는 아빠 - 제육볶음과 새우덮밥이 맛있다. 식당이 좁고 사람이 붐비지만 없을 때 가면 좋다.
7. 고바우설렁탕 - 맛은 그렇게 유별나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8. 회령 손만둣국 -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내 입맛에는 좀 밍밍했다.
9. 옥천 고읍 냉면 -사실 여러 옥천냉면이 있고 다 맛있지만 여기는 양평 사는 사람들만 알고 간다. 완자와 냉면이 잘 어울린다.
10. 화니핀 야생화 찻집 - 요리사분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 양식을 잘한다. 찻집도 운영하며 피자를 맛있게 한다.
11. 문리버 - 한방오리, 닭백숙을 하는 곳이다. 가기 전에 미리 전화하고 가는 것이 좋다.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12. 초가 사랑 - 한정식을 잘하는 곳이다. 좀 비싸지만 모임을 하기에 좋다.
13. 참살이 쭈꾸미 들깨칼국수 - 그때그때 편차가 있지만 그럭저럭 잘하는 식당이다. 주꾸미가 통통하다.
14. 한마당 -한정식을 잘했다. 더덕구이는 이 집에서 먹는 게 좋다.
15. 개군 암소한우 - 매우 비싸지만 고기가 참 맛있었다.
16. 중미산 제빵소 - 빵을 천연 발효해서 직접 만들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은 별로였다.
17. 피쩨리아 루카 - 용문산 진입 초입 인근에서 양식을 먹을 만한 곳이다.
18. 티엔디엔 - 케이크가 맛있다. 유명한 요리사가 있다.
19. 망향 비빔국수 -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새콤한 소스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20. 천서리 막국수 - 메밀 밭을 직접 운영하며 품질을 유지한다는데 잘은 모르겠고 나는 가끔 가면 사 먹는다. 면이 맛있다.
21. 아래는 내가 작성한 양평지역 맛집에 대한 구글맵이다.
https://goo.gl/maps/W3GA27eLkU8kNn146
nerve's "맛집" List
14 places -
www.google.com
22. 그림과 같이 구성하였으며 자세한 후기나 내용은 필요하다면 구글이 제공하는 리뷰 환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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