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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ios 13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컴퓨터처럼 쓰는것은 정말 가능할까?

by neraz 2019. 10. 26.


생활의 필수품인 아이폰은 내게 거의 컴퓨터나 다름없다.

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와 맥북, 그리고 에어팟과 아이팟 클래식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이폰이다.

직장에서 업무를 볼 때도, 쉴 때도 가장 많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이폰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많이 쓰기 때문에 항상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다. 바로 마우스의 부재로 인한 세밀한 컨트롤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1. ​​ios13 업데이트 핵심기능 마우스의 포인트 적용

나는 직업상의 특수성 때문에 남들보다 노트북에 관심이 덜한 편이다. 왜냐하면 직장에서도 보안 문제로 노트북 등의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집에서는 컴퓨터를 만질 만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레 아이폰을 컴퓨터처럼 사용하는 환경을 누구보다 기다린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삼성의 덱스 개념이 나왔을 때, 그리고 그보다 더 전에 아트릭스라는 비운의 기계가 나왔을 때도 내심 아이폰을 옆에 두고도 안드로이드 진영의 물건들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폰을 위한 마우스 게이트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아이폰 화면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작성 중인 문서에서 손가락을 화면에 가져가지 않고도 텍스트를 긁어오고 오타 수정을 위해 마우스 포인터를 위치시키고 각종 기능을 단추에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 들으면 "겨우 마우스 하나로?"라며 과장된 반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나와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컴퓨터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컴퓨터는 글을 쓰고, 마우스로 글 위를 넘나들고, 찍은 사진을 글에 붙이는 활동이, 그리고 노래를 들으며 인터넷과 유튜브를 돌아다니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2. ​​​내 생활 패턴에서 보이는 컴퓨터와 아이폰의 활용 빈도 차이

100%의 활용도 중 95%는 위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이고 아주 가끔, 5% 정도는 실제 컴퓨터가 지원해 주어야 하는 공인인증서라든가 컴퓨터 게임이라든가 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내 10년 된 amd 컴퓨터가 근근이 감당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한 달에 4시간도 쓰지 않기 때문이다.




3. 아이폰의 라이트 컴퓨팅 지원은 결국 연결성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컴퓨터와 같은 인터페이스의 유사성을 열어준다는 것은 곧 애플 생태계의 휴대폰이 컴퓨터가 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이것은 마치 완벽한 윈도 머신인 맥북에 윈도즈를 깔아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심리랑 비슷하지 않을까.

덧붙여 이번 업데이트는 퍼블릭 베타에서보다 마우스 아이콘의 크기가 한 단계 더 작아진 것 같다. 이제 실제 크기는 손쉬운 사용 토클의 가운데 원 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다. 나는 색을 파란색으로 해서 쓰는데 아이폰의 작은 화면을 감안한 적절한 감도를 설정하면 참 쓰기 편한 기능이다.

이미 알겠지만 여러 가지 손쉬운 사용 - 터치 - 포인팅 장치의 버튼 사용자화를 통해 마우스의 각 버튼들이 특수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다. *화면 잠금, 홈, 멀티탭 등등


​4. 아직은 닿지 않은 길, 그러나 꾸준히 답을 찾아 여행하는 애플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는 분명하다. 유의할 것은 윈도우 마우스와 100% 동일한 설정은 불가능하고 마우스를 손가락이라고 생각하고 써야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것 같다.

결론

앞으로 마우스가 유지될지, 트랙 패드가 연결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애플이 느리게 발전하지만 완성도 높은 기술을 가지고 사람을 지원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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